한화이글스, 외인 투수 페냐와 85만 달러 재계약 [공식발표]

한화이글스, 외인 투수 페냐와 85만 달러 재계약 [공식발표]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2.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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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외인 투수 펠릭스 페냐와 재계약했다. 사진은 지난 7월 30일 대전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페냐가 역투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가 외인 투수 펠릭스 페냐와 재계약했다. 사진은 지난 7월 30일 대전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페냐가 역투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화이글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화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와 재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55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총액 85만달러다.

1990년생 우완 투수인 페냐는 2022시즌 한화이글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13경기에 선발 등판 67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3차례 등판 중 5번의 퀄리티스타트를 포함해 9차례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 면모를 확인했다. 또한 평균자책점이 첫 7경기 33⅓이닝에서 5.13, 그 뒤 6경기에서 34⅓이닝에서 2.36으로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손혁 단장은 "포심과 투심의 구속 차가 거의 없다는 점이 페냐의 장점이다. 2022시즌 페냐의 두 구종 최고 구속은 나란히 153㎞을 기록했다"며 "리그 헛스윙 비율 1위인 슬라이더, 그리고 안우진에 이어 헛스윙 비율 2위인 체인지업 등 좋은 변화구도 갖췄다. 특히 마지막 6경기에서 9이닝당 탈삼진 10.5(같은 기간 리그 2위)를 기록한 점이 우리 수비에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페냐는 2023년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남은 2명 외국인선수 영입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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