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신청시 필요한 구비서류, 이젠 손쉽게 모바일로 제출하세요

민원 신청시 필요한 구비서류, 이젠 손쉽게 모바일로 제출하세요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2.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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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달부터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서비스 시작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시가 이달부터 민원 신청시 구비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제 손쉽게 모바일로 구비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기존에도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할 수는 있었지만, 전자 증명서 제출시 ‘문서열람번호’까지 제출해야 하고, 또한 이미지 (PDF형태) 자료로만 볼 수 있어 담당공무원은 해당 문서를 일일이 대조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 할 경우 행정적·인력적 한계로 인해 대량 일괄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서울시에서 손쉽게 전자증명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 전자증명서에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번에 자체 관리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시민들이 전자증명서를 편리하게 모바일로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은 사업 대상자를 일괄 선별할 수 있도록 개선 했다.

시민들이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제출할 때, 담당 공무원에게 별도로 문서열람 번호를 알려줄 필요가 없으며, 구비서류를 스캔해서 제출할 필요 없이 제출 기관에서 해당 사업명을 검색하거나, 큐알(QR)코드를 촬영해서 제출할 수 있다.

시민들이 제출한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시민 개인의 것이기 때문에 시민이 스스로 자신의 전자증명서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그동안 각종 민원 신청시 구비서류(증명서)를 스캔해서 이미지 파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서 제출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발급‧제출이 가능하다.

전자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하기 위해서는 개인별로 전자문서지갑을 모바일에서 만들어야 하며, 여러 모바일앱(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공유해서 사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울의 비대면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의 각종 민원 서비스 신청을 할 때, 시민들의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지 관련 구비서류를 모바일로 즉시 제출해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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