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2022 범어윈터 아트페스타’ 개최

22~23일 ‘2022 범어윈터 아트페스타’ 개최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2.13 09:43
  • 수정 2022.12.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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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창창아트마켓·공연·체험 등 풍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ArtLab:범어(이하 아트랩범어)가 2022 범어윈터아트페스타를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아트랩범어 전 구간에서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22 범어윈터아트페스타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아트랩범어 연말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는 기획전시와 창창아트마켓 및 공연, 체험,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기획전시 ‘오늘의 풍경’展은 13일에 개최해 2023년 2월 25일까지 스페이스1~4에서 열린다. 12개 큐브의 전시장과 길게 뻗은 지하 거리 복도에서 9명의 예술가(김바름, 김용원, 류주현, 윤새롬, 이주연, 임창민, 임지혜, 정지현, 한성필)의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2일과 23일에는 창창아트마켓,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에브리데이북스 책방 프로그램, 시민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창창아트마켓은 창창레지던시 입주예술인과 예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창창챌린지’ 선정 팀(피움/Carré 15/카이로스), 지역 비영리단체 이모지가 함께 꾸린다. 예술작품과 굿즈를 판매하고 시제품 소개와 시연 등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따뜻한 뱅쇼와 음료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범어다방’도 열릴 예정이다.

공연은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과 기획전시 작품을 배경으로 한 현대무용을 전시장 안에서 선보인다. 입주예술인 극단 ‘늘해랑’의 행복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중앙 무대에서, 그레타책방의 그림책 ‘이게 뭐야’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을 스튜디오16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예술가 11팀이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 및 체험프로그램은 각 스튜디오 내에서 진행되며 양말목공예, 크리스마스 카드·머그컵·비누 만들기, 토끼 무드등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지하 11번 출구 앞 창창더하기에서는 에브리데이북스 책방에 참여한 독립서점(커피는책이랑, 책방이층)과 인디마켓(오터스맵, 제임스레코드)이 각각 북토크 및 지역뮤지션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22일에는 '괴상하고 무섭고 슬픈 존재들'의 김지영 작가가 참여하고, 23일은 '대체 현실 유령'의 저자 나원영이 함께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오늘의 풍경 展과 연계해 시민들이 촬영한 풍경 사진을 출력하고 벽면에 전시하고, ‘포토존’과 ‘느릿느릿 우체통’을 설치해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창창라운지에는 예술인 활동 증명과 창작지원금 신청 창구가 상시 운영되고, 창창미디어룸에선 2022 미술품 대여사업에 선정된 158점의 작품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2022 범어윈터아트페스타는 22일과 23일 2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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