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괴수의 재림' 조엘 엠비드, 시즌 2번째 50득점 이상 폭발...구단 전설들 소환

'고대 괴수의 재림' 조엘 엠비드, 시즌 2번째 50득점 이상 폭발...구단 전설들 소환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2.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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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조엘 엠비드(오른쪽) (사진=AFP/연합뉴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조엘 엠비드(오른쪽)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조엘 엠비드가 시즌 두 번째 50득점을 폭발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131-113으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2연승을 달리며 14승 12패가 됐다.

조엘 엠비드의 놀라운 활약이 필라델피아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엠비드는 34분 19초를 뛰면서 53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빅맨 포지션이 약한 샬럿을 상대로 골밑을 폭격했다. 

경기 초반부터 샬럿은 엠비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1쿼터에 8점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엠비드는 2쿼터부터 본격적인 득점 사냥에 나섰다. 2쿼터에만 20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에 11점, 4쿼터에 14점을 더했다. 

조엘 엠비드 슛차트 (기록 제공=NBA)
조엘 엠비드 슛차트 (기록 제공=NBA)

슈팅 능력을 갖춘 엠비드지만 이날 3점슛은 3개만 던졌다. 그만큼 엠비드의 득점은 골밑에 집중됐다. 샬럿은 메이슨 플럼리와 닉 리차즈가 골밑을 지켰지만 엠비드를 제어할 수는 없었다. 

이로써 엠비드는 올 시즌 유일하게 50득점 이상 경기를 두 번이나 한 선수가 됐다. 필라델피아 구단 역사상 세 번째 대기록이다. 엠비드에 앞서 한 시즌에 2경기 이상 50득점을 올렸던 윌트 체임벌린, 앨런 아이버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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