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세계역도선수권 男 55kg급서 메달 2개 획득

김용호, 세계역도선수권 男 55kg급서 메달 2개 획득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2.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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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호가 7일(한국시간) 열린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55㎏급 A그룹 경기에서 용상 2위 및 합계 3위를 기록했다. / 국제역도연맹 SNS)
(사진=김용호가 7일(한국시간) 열린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55㎏급 A그룹 경기에서 용상 2위 및 합계 3위를 기록했다. / 국제역도연맹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세계역도선수권에 나선 김용호가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김용호(포천시청)는 7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55㎏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15㎏, 용상 145㎏, 합계 260㎏을 들었다.

인상에서는 4위를 기록했지만, 용상에서 2위에 오른 덕분에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3위를 차지해 시상대에 올랐다. 

세계역도선수권은 합계 메달만 시상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과 용상, 합계 부문 모두 시상한다. 이에 따라 김용호는 이번 대회 한국에 첫 번째와 두 번째 메달(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을 안겼다.

이 체급에서는 시라퐁 실라차이(19·태국)가 합계 우승을 차지했다. 실라차이는 인상 117㎏, 용상 148㎏, 합계 265㎏을 기록했다.

합계 2위인 손 딩 응(21·베트남)은 인상 117㎏, 용상 143㎏, 합계 260㎏을 들었다.

역도는 합계 기록이 같을 경우 인상 기록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김용호는 손 딩 응과 합계 기록 동률을 이뤘지만, 인상에서 손 딩 응에 2kg 차로 밀려 합계 순위에서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여자 49㎏급에 출전한 신재경(평택시청)은 인상 75㎏, 용상 95㎏, 합계 170㎏으로 합계 18위를 했다.

이 체급에서는 장후이화(24·중국)가 인상 93㎏, 용상 113㎏, 합계 206㎏을 들어 세 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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