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파친코', 美 크리틱스초이스 후보...'오징어 게임' 이후 두번째

'우영우'·'파친코', 美 크리틱스초이스 후보...'오징어 게임' 이후 두번째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12.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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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진=ENA 제공)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진=ENA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 후보에 올랐다.

크리스틱초이스협회(CCA)는 6일(현지시간) TV 부문 외국어시리즈상 후보 작품에 ‘우영우’와 ‘파친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누어 수여된다. 해당 시상식은 지난해 11월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지명한 바 있다. ‘우영우’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두 번째로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이번 시상식에 이름을 올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NA에서 방영된 ‘우영우’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1위에 올랐다.

드라마 '파친코' (사진=애플TV+ 제공)
드라마 '파친코' (사진=애플TV+ 제공)

함께 후보로 지명된 ‘파친’ 는 애플TV+에서 10억 달러를 투자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올해 3월 공개 이후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한국계 재미작가 이민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1910년부터 1980년까지 격동의 세월을 살아낸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 TV 부문에서 최다 후보 작품은 ABC 방송의 코미디 시리즈 '애봇 엘리멘트리'에 돌아갔다. 이 드라마는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 등 6개 후보에 지명됐다.

이어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는 '안도르'(디즈니+), '배드 시스터즈'(애플TV+), '베터 콜 사울'(AMC), '더 크라운'(넷플릭스), '유포리아'(HBO), '굿 파이트'(파라마운트+), '하우스 오브 드래곤'(HBO), '세브란스:단절'(애플TV+), '옐로스톤'(파라마운트 네트워크)이 올랐다.

제28회 크리스틱스초이스어워즈는 내달 15일 로스앤젤레스(LA)의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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