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계룡시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가져

계룡시-계룡시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가져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2.12.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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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활동 보장, 인사제도 개선 및 후생복지 확대 등 127개조 단체교섭 안 제출

단체교섭 상견례 모습(가운데 이응우 시장)
단체교섭 상견례 모습(가운데 이응우 시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본부 계룡시지부(지부장 임철빈)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2년 처음 계룡시공무원노조가 설립된 이후로 3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단체교섭은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위원 소개, 대표교섭위원 인사말씀, 교섭절차 합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됬다.

노조는 조합활동 보장, 노동조건 및 인사제도 개선, 모성보호 시간 보장, 후생복지 확대 등 총 127개조의 단체교섭 안을 시에 요구했으며, 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행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측 대표교섭위원으로 참석한 이응우 시장은 “노·사 관계로써 교섭을 진행하지만 모두 시를 위해 일하는 공직자인 만큼 의견차이가 있더라도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조측 대표교섭위원으로 참석한 이규성 세종충남본부장은 “직원들의 후생복지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노조는 상견례 후 내년 1월부터 매월 2회 실무교섭을 개최할 예정으로, 실무교섭에서 합의된 내용은 매월 1회 본교섭을 개최해 추인하고, 합의가 최종적으로 이루어지면 단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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