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삼성, 마커스 데릭슨 무릎 부상으로 6주 진단...데이비드 4주 부상 공시

'부상 병동' 삼성, 마커스 데릭슨 무릎 부상으로 6주 진단...데이비드 4주 부상 공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2.04 13:47
  • 수정 2022.12.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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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마커스 데릭슨 (사진=KBL)
서울 삼성 마커스 데릭슨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에 부상 악재가 계속된다. 데릭슨이 무릎 골절로 6주 진단을 받았다.

서울 삼성은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8승 9패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으로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삼성에 또 한 번의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마커스 데릭슨이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은희석 감독은 "마커스 데릭슨이 무릎 골절로 6주 이상 이탈한다. 일단 일시 대체로 올 선수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DB와의 경기에서 공격권이 넘어가는 과정이었다. (김)종규와 서로 못 본 상태에서 머리를 부딪히고 넘어졌다. 무릎이 꺾였다. 뇌진탕으로 고생했던 데릭슨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걱정했다. 하지만 검진을 받아보니 무릎이 골절됐더라. 수술이 필요한 부분은 아니다. 그래도 뼈를 고정시켜야 한다. 일시 대체로 일단은 알아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 합류 후 아직까지 한 경기도 뛰지 못한 크리스찬 데이비드도 4주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미 연습 경기 과정에서 무릎 부상이 재발한 데이비드다. 현재로서는 오는 22일 고양 캐롯전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은 감독은 "데이비드는 얼마 전에 4주 부상으로 공시를했다. 12월 중순에 돌아온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저희도 결정을 해야한다. 지금까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부상 정도가 심하다면 교체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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