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가수 이재영이 미술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가수 이재영은 지난달 30일 개인 SNS를 통해 미술 공모전 수상 소식을 알렸다.
1991년 히트곡 ‘유혹’으로 데뷔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뮤지컬 배우, 라디오 DJ 등으로 활동했던 이재영. 그러나 평소 그림을 그리는 모습은 볼 수 없었기에 팬들은 그가 미술 공모전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재영은 "그동안 시간나는대로 전시장을 찾아 그림을 보며 나만의 시간을 즐겼었다"라며, "어느 순간 그 행복감을 직접 캔버스에 옮기고 싶다는 생각에 그림을 그리게 됐다. 이번에 조심스레 출품한 작품이 상을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영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모던아트대상전’에 ’Stardust’란 작품을 출품, 특선에 입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모던아트대상전’은 현대미술 부문에 실력있는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올해는 221명의 작가가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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