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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s 현대모비스…2번째 '형제의 대결'도 형의 승리였다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1.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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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 경기에서 LG 조상현 감독(왼쪽)과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올 시즌 두 번째 형제 사령탐의 대결에서도 웃은 승자는 형 조상현 감독이었다. 

창원 LG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86-78로 승리했다. 이에 LG는 3연승을 기록하며 8승 6패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9승 6패가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쌍둥이 형제인 조상현 감독과 조동현 감독은 나란히 LG와 현대모비스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형제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후 지난달 열린 1라운드 첫 번째 맞대결에선 LG가 79-68로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이날 역시 승리로 경기를 끝낸 조상현 감독은 형제 대결에서 먼저 2승을 가져오게 됐다.

원정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온 LG는 이재도가 22득점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선 가운데, 저스틴 구탕도 20분만 뛰고 1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이날 경기 1쿼터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며 1점 차로 현대모비스가 앞서면서 끝났다. 하지만 2쿼터 중반부터는 흐름이 LG 쪽으로 넘어왔다. 구탕이 어시스트 3개를 연달아 기록하면서 빠르게 공격을 연결했다. LG가 달아나자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를 투입하면서 추격을 시작했지만, LG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전반전은 43-39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3쿼터에는 구탕이 착지 중 발목을 다쳐 벤치로 나갔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매섭게 추격하면서 51-51로 동점을 이루어 냈다. LG는 동점을 허용하고 김준일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크게 흔들렸지만, 4쿼터에 다시 돌아온 구탕이 팀을 구해냈다. 구탕은 4쿼터에 6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공격을 주도했다.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LG는 종료 막판 구탕의 패스를 이어받은 아셈 마레이의 덩크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으면서 86-78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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