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독일 잡고 코스타리카에 패배한 일본, 16강 진출 확률 29%로 폭락

[카타르 월드컵] 독일 잡고 코스타리카에 패배한 일본, 16강 진출 확률 29%로 폭락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1.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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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후 아쉬워하는 일본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패배 후 아쉬워하는 일본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독일을 잡은 일본이 코스타리카에게 무너졌다.

일본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던 일본이지만 2차전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1차전의 승리에 취한 탓이었을까. 이날 일본은 선발 명단에 5명이나 변화를 줬다. 지난 독일전에서 최상의 결과를 냈던 선수들이 대거 빠지고 새 얼굴들로 채웠다. 그럼에도 일본은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독일전과 같은 탄탄한 조직력은 아니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일본은 결국 후반 36분 코스타리카의 한 방에 무너졌다. 코스타리카 케이셔 풀러가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독일전에서 엄청난 선방으로 독일의 공세를 막아내 POTM(Player of the match)을 수상했던 곤다 슈이치 골키퍼는 이 슈팅을 잡으려다 놓치면서 실점의 원흉이 됐다.

이후 일본은 만회골을 위해 몰아쳤지만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를 중심으로 한 코스타리카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이로써 일본의 16강 진출 확률도 요동쳤다. 1차전이 끝난 후 일본의 16강 진출 확률은 75%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전 패배 후 확률은 29%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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