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첫 승 도전' 김도완 감독, "간절함이 제일 중요해…경기에서 나와야 한다"

[사전인터뷰] '첫 승 도전' 김도완 감독, "간절함이 제일 중요해…경기에서 나와야 한다"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2.11.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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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사진=WKBL 제공)
부천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사진=W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무승 탈출을 위해 간절히 승리를 원하고 있는 하나원큐다. 

부천 하나원큐는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맞대결을 가진다. 현재 최하위에 자리한 하나원큐는 0승 6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깊어진 연패에서 탈출하길 원하는 하나원큐는 오늘도 간절한 승리 사냥에 나선다. 

경기 전 만난 김도완 감독은 "무언가를 특별하게 준비했다기보단 선수들에게 간절함을 많이 이야기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뒤이어 "실수해도 좋고, 져도 괜찮다. 다만 경기마다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야 한다. 경기에서의 간절함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공격보다는 단단한 수비에 대한 중요도를 말하기도 한 김 감독이다. 김 감독은 "우리가 계속 수비에서 실수가 나온다. 수비 부분을 끝까지 해줘야 한다. 선수들이 조급하니까 공격이나 득점으로 쫓아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라면서 "힘든 상황일수록 수비를 더욱 견고하게 하면서 경기해야 한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놓치지 않고 인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미스가 나지 않았으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 공격력은 나쁘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도 강조했듯이 간결한 공격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공격을 해줬으면 한다. 공격이 실패하더라도 리바운드를 잡아서 끝까지 처리하고 볼이 쉬지 않게 돌려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쉬지 않고 빈자리를 메워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원큐는 직전 경기 에이스 신지현이 한 경기만에 부상에서 돌아왔다. 김 감독은 신지현의 몸 상태에 대해 "직전 경기 뛰고는 통증이 살짝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경기를 소화하는 데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라며 "워낙 책임감도 있고 욕심도 많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간절함과 열정에서 밀리지 않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이날 경기의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부천=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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