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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팀' 찾은 박효준,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 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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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향하는 메이저리거 박효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방출 위기에 놓였던 박효준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이 좌완 유망주 인메르 로보를 피츠버그에 내주고 박효준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박효준은 지난 2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방출 대기'를 의미하는 양도지명(DFA)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DFA 처리된 1루수 르윈 디아즈를 영입하며 그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박효준을 제외했다.

이로써 박효준은 일주일의 기간 동안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마이너리그로 소속이 이관 또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상황이었다. 보스턴과 피츠버그가 좌완투수 로보를 내주고 박효준을 얻는 트레이드가 성사되며 하루 만에 새 둥지를 찾았다.

빠르게 새 소속팀을 찾은 박효준은 이번 트레이드로 빅리그 세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야탑고를 졸업한 뒤 2014년 뉴욕 양키스와 116만달러에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지난해 7월 대타로 출전으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역대 24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하지만 박효준은 데뷔전을 치른지 얼마 되지 않아 양키스를 떠나게 됐다. 지난해 7월 27일 양키스가 피츠버그 불펜투수 클레이 홈스를 영입하고, 박효준과 디에고 카스티요를 보내는 1대 2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피츠버그로 둥지를 옮겼다.

피츠버그 첫해 성적은 44경기 타율 0.195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은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6 2홈런 6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며 피츠버그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린 박효준은 트레이드로 두 번째 팀도 떠나게 됐다. 

한편, 박효준은 보스턴의 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보스턴은 1998년 조진호를 시작으로 이상훈, 김선우, 김병현 등이 몸을 담았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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