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한국, 내년 5월 LPGA 국가대항전 출전…미국, 일본 등도 참가 확정

'디펜딩 챔피언' 한국, 내년 5월 LPGA 국가대항전 출전…미국, 일본 등도 참가 확정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2.11.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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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한 한국팀.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2018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한 한국팀.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이 내년 5월 LPGA 투어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를 확정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간) "주간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한국, 미국, 일본, 스웨덴, 태국, 잉글랜드, 호주, 중국이 내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열리는 LPGA 투어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 자격을 땄다"고 밝혔다.

참가 8개국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중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따돌리고 출전권을 땄다. 이들 8개국은 세계랭킹 순으로 4명씩 출전한다. 출전 선수 32명은 내년 4월 4일 세계랭킹으로 정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 내년에 재개된다. 한국 기업 한화가 새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8년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2018년 한국의 우승에 한몫했던 전인지는 "우승팀의 일원으로서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다시 열린다는 소식에 기뻤다. 내년에 꼭 다시 한번 참가하고 싶다. 한국 기업이 후원하고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사실이 한국 팀이 더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흘 동안 치러지는 내년 대회는 사흘 동안 포볼매치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4강을 가리고 최종일에 싱글 매치와 포섬 경기로 준결승과 결승, 그리고 3~4위전을 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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