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장혁준과 이제원이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됐다.
KBL은 21일 '2023 KCC와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최종 합격자 2명을 발표했다.
실기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이번 프로젝트 대상자는 용산고 장혁준과 휘문고 이제원이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약 두 달간의 미국 플로리다 IMG 아카데미 농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192.6cm의 장혁준은 지난해 왕중왕전 우수상과 연맹회장기 우수상, 협회장기 우수상 등을 석권했다. 이제원 역시 192.8cm로 큰 키에 긴 윙스펜(202cm)으로 장신 가드를 맡고 있다. 지난해 춘계중고농구연맹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KBL 엘리트캠프 BEST 5에도 선정됐다.
두 선수는 내달 KBL 센터에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후 내년 1월 7일 출국 예정이다.
한편 KBL은 유망선수의 해외연수를 통한 기량 향상과 동기부여, 해외 선진리그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 18세 이하 선수권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이주영(삼일상고)을 비롯해 총 4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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