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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진' 아반도, '신바람' KGC에 더해진 활력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1.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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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안양 KGC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KGC 렌즈 아반도가 슈팅을 쏘고 있다. (사진=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아반도가 최근 활약을 이어가면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안양 KGC는 지난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창원LG와의 경기에서 84-67로 승리했다. 이에 KGC(10승 3패)는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으면서 단독 1위를 지켰다. 

안양은 무려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렌즈 아반도가 17득점 7리바운드 2블록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오마리 스펠맨이 15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문성곤이 13득점 9리바운드, 변준형은 11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한승희가 10득점을 올렸다.

이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반도다. 이날 선발로 경기에 나선 아반도는 28분 20초를 소화했다. 전반에만 15득점을 쏘아 올리며 매서운 득점력을 뽐낸 그다. 장점으로 꼽히는 돌파력과 슈팅력, 엄청난 탄력을 코트에서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직전 원주 DB전에서의 활약을 이어갔다. 아반도는 DB전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20득점 6블록을 기록했다. 

올 시즌 KBL 무대에 첫발을 내딛은 아반도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컨디션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확실한 장점을 가진 아반도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큰 활약을 보여주진 못하면서 가라앉아있었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아반도에 대해 "아파서 쉬는 동안 경기를 몇 번 못 뛰었기에 혼란이 올 것이다. 아반도는 좋은 실력을 가진 선수다. 하지만 부담감이 큰 듯하다. 그런 부담감을 내려놓고 자신감 있게 자기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아쉬움과 함께 기대감과 믿음을 동시에 내비치기도 했다. 그리고 아반도는 이번 2경기에서 그 기대와 믿음에 보답했다.

이렇듯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 아반도는 훨훨 날고 있는 KGC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반도는 이런 활약을 이어가며 KBL에 불어온 필리핀 열풍 중심에 설 수 있을까. 다음 경기, 아반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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