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주 1회 이상 생활스포츠 '걷기' 1위…행복 척도 ‘건강(34.9%), 남성은 ’경제력‘ 여성은 ’건강‘

[여론조사] 주 1회 이상 생활스포츠 '걷기' 1위…행복 척도 ‘건강(34.9%), 남성은 ’경제력‘ 여성은 ’건강‘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22.11.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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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살고 싶은 지역 '서울' 부동의 1위…시급한 정책과제는 '경제 활성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가장 좋아하는 기업을 묻는 조사에서 삼성은 지난해(49.4%) 보다 더 높은 수치인 53.0%를 기록하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LG(12.0%), 오뚜기(3.8%), 현대(2.4%), 애플(2.1%), SK(1.8%), 유한양행(1.7%), 매일유업(1.1%), 롯데(0.9%), 기아(0.7%), 한화(0.6%), CJ(0.5%), 두산(0.4%), 농심(0.1%) 순으로 조사됐다.

삼성 브랜드는 남성, 여성 공히 53.0%의 지지도를 바탕으로 60대(62.2%), 50대(55.9%), 30대(49.4%), 40대(45.7%), 10~20대(43.9%)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65.7%), 학력 분포로는 고졸이하(54.4%), 직업은 농‧임‧어업(75.0%), 정치성향은 보수(67.75)가 더 높은 지지를 보냈다.

완도 청산도 슬로길
완도 청산도 슬로길

우리 국민들은 1년에 여가활동을 어느 정도 할까? 이번 전 국민 여론조사에서 ‘매월’라고 응답한 비율이 23.0%, 매주 23.0%, 분기별 18.1%, 연 2회 미만 10.9%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매월(29.0%), 매주(23.4%), 여성은 매월(25.8%), 매주(22.6%)라는 응답 비중이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는 매주(30.4%), 매월(27.5%), 분기별(16.4%), 30~39세는 매월(28.6%) 매주(17.5%) 분기별(17.5%), 40~49세는 매월(27.1%), 분기별(21.8%), 매주(18.1%), 50~59세는 매월(27.2%), 매주‧분기별(17.8%), 60세 이상은 매주(27.9%), 매월(26.9%), 분기별(17.0%)순으로 많았다. 연령이 많을수록 ‘분기별’ 여가활동 비중이 높았는데 특히 60대 연령층이 50대보다 여가활동 주기가 짧다는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끈다.

현재 운동을 겸해 주 1회 이상 하는 생활스포츠를 조사한 항목에서는 5년 연속 ‘걷기’가 1위(27.7%)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헬스(7.5%), 달리기(7.1%), 등산(6.9%), 자전거(5.8%), 골프(4.3%), 배드민턴(4.2%), 축구(2.1%), 수영(2.0%), 요가(1.9%), 탁구(1.8%), 필라테스(1.7%), 테니스(1.2%) 순으로 나타났다.

걷기는 여성(35.0%)이 남성(20.0%) 보다 앞섰다. 50~60세 이상(69.1%)에서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달리기는 남성(9.5%)이 여성(4.8%)보다 2배 더 많았다. 등산은 남성(9.9%)이 여성(4.0%) 보다 높고 50~59세(23.1%), 60세 이상(12.2%)에서 높게 나타났다. 헬스는 18~29세(12.3%), 요가는 60세 이상(3.2%), 필라테스는 18~29세(2.3%), 50~59세(2.5%)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우리 국민의 행복한 수준 정도를 알아보고자 “현재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는 항목에서 ‘행복하다’는 응답자는 46.5%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자가 16.1%였다. 행복도를 성별로 보면 여성(49.1%)이 남성(43.8%)보다 높았다. ‘행복하지 않다’는 남자(17.7%)가 여성(14.5%)보다 높았다.

스포츠 여론조사(데일리스포츠한국, 2022년 11월 21일 3면)
스포츠 여론조사(데일리스포츠한국, 2022년 11월 21일 3면)

‘행복하다’는 응답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강원‧제주(58.5%), 대전‧세종‧충청(53.4%), 대구‧경북(46.5%) 순으로 나타났고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부산·울산·경남(19.1%), 광주·전라(18.7%) 순으로 조사됐다.

‘행복의 가장 중요한 척도’로는 건강(34.9%), 경제력(30.1%), 가족(27.2%), 일에 대한 성취감(3.8%), 기타(2.7), 친구(1.4%) 순으로 응답했다.

행복도 조사 결과에서 남성은 경제력(36.5%), 건강(32.3%)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고, 여성은 반대로 건강(37.3%), 경제력(32.3%) 순으로 응답했다. 50~60이상(89.2%) 연령층에서 건강을 우선으로 꼽는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반면, 18~29세(41.5%) 40대(37.8%), 30대(37.7%) 연령층 순으로 경제력을 우선으로 꼽아 대조적었다.

우리 국민들이 가장 살고 싶은 곳(시·도)은 어디일까?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서울특별시가 24.6%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15.3%), 경기도(13.0%), 강원도(8.5%), 부산광역시(6.2%), 경상남도(4.6%), 전라남도(3.6%), 경상북도(3.4%), 대전광역시(3.2%), 인천광역시(3.1%), 충청남도(2.8%), 전라북도(2.5%), 충청북도(2.1%), 광주광역시(2.0%), 세종특별자치시(1.1%), 울산광역시(1.0%)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살고 싶은 곳(시·군·구)은 서귀포시(9.9%), 강남구(8.0%), 제주시(5.4%), 송파구(2.4%), 서초구(2.0%), 해운대구(1.9%), 마포구·속초시(1.5%), 용산구(1.4%), 광주광역시 서구(1.3%), 춘천시‧여수시(1.2%), 성동구·수성구·남양주시·분당구·세종시(1.1%), 광진구(1.0%), 종로구·강릉시·남해군(0.9%) 순이다.

현 정부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경제 활성화(45.5%)를 1위로 꼽았고, 집값 안정(12.4%), 일자리 창출(9.5%), 국민 통합(6.7%), 양극화 해소(6.2%), 복지확대(4.2%) 순으로 응답했다. 경제 활성화는 남성(46.8%), 여성(44,2%) 할 것 없이 모두 심각한 문제로 바라봤고, 특히 여성은 집값(14.3%)과 일자리 창출(10.9%)에서 우선 순위의 방점을 찍었고 남성은 국민통합(7.3%)과 복지확대(6.3%)를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우리나라가 통일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이 50.9%로 절반이 넘는 수치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는 북한(30.7%), 중국(14.0%), 러시아(1.3%), 일본(0.9%), 기타(2.2%)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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