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연패 기로' 은희석 감독, "데릭슨 의욕 보여주고 있다"

[사전인터뷰] '연패 기로' 은희석 감독, "데릭슨 의욕 보여주고 있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1.17 18:4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은희석 감독이 지난 경기 실수를 돌아봤다.

서울 삼성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수원 KT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6승 5패로 5위에 위치했다. 

경기 전 은희석 감독은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제가 승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 크게 이기다가 졌는데 철저히 제 판단 미스다. 감독 역량 차이라고 본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느슨한 수비를 했기 때문에 역전을 당했다. 그 부분을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이날도 김시래는 결장한다. 발목 부상으로 개점 휴업 상태다. 은희석 감독은 "(김)시래가 미안해 한다. 몸 상태는 본인만 알 수 있다. 뛸 수 있는 준비가 됐을 때 뛰어야 한다"라고 바라봤다.

김시래가 결장하면서 이호현이 주전으로 나선다. 경기를 잘 풀어주고 있지만 중요한 순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은희석 감독은 "(이)호현이는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뽑아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상황에서 본인들이 안주할까바 말은 안 하고 있지만 그래도 잘 해주고 있는 것 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 부진했던 마커스 데릭슨도 공격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은희석 감독은 "첫 슛이 안 들어가면 의기소심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같다. 캐롯전이 끝나고 자발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이랑 슈팅 연습을 하더라. 오늘 경기도 이미 경기 전에 땀에 흠뻑 젖었다. 의욕을 보여주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