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패장' 김상식 감독, "앞으로 연패 안 하도록 하겠다"

[현장인터뷰] '패장' 김상식 감독, "앞으로 연패 안 하도록 하겠다"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2.11.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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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KGC 김상식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BL 제공)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KGC 김상식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선두를 달리던 KGC가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안양 KGC는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85-92로 패했다. 선두 KGC는 8승 3패로 홈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경기 직후 만난 김상식 감독은 "오늘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였다"라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2쿼터 리드를 잡고 스코어를 벌렸을 때 확실히 달아나지 못한 것이 패배 요인이다. 너무 아쉽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오마리 스펠맨은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다 몸에 이상을 느끼고 3쿼터에 벤치로 들어갔다. 김 감독은 스펠맨의 몸 상태에 대해 "몸이 전체적으로 안 좋은 것 같다. 경기 중에 본인이 사인을 줬다. 원래 안 좋았던 사타구니 부분도 그렇고 자세하게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제껏 강한 모습을 보이며 선두를 지켜온 KGC는 최근 홈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가라앉은 흐름이다. 이에 김 감독은 "선수들이 대체로 몸이 무거워 보였다. 무엇보다도 연패를 안 하도록 노력해야겠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안양=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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