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조동현 감독, "기 싸움 제일 중요, 전사의 모습 보이길"

[사전인터뷰] 조동현 감독, "기 싸움 제일 중요, 전사의 모습 보이길"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2.11.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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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사진=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사진=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현대모비스는 강팀 KG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전투적인 경기를 예고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안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현대모비스는 9경기를 치른 현재 5승 4패로 4위에 자리했다. 

경기 전 만난 조동현 감독은 "기 싸움이 제일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전투적으로 하라고 했다. 오펜스뿐만 아니라 디펜스도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코트에서 전사의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수비도 지키는 수비보다는 빼앗는 수비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최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이후 2연패에 빠지며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2인 엔트리에 합류했다. 조 감독은 아바리엔토스의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통증은 없다고 한다. 2일 정도 운동했는데 밸런스는 아직 잘 안 맞는 듯. 30분 이상 뛸 수있는 정도는 아니다. 조금씩 뛰면서 경기 감각을 익히게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비시즌에 발목 수술을 받았던 최진수도 이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 감독은 최진수에 대해 "활용도는 수비다"라면서 "지금 팀에 외국인 선수가 없다 보니까 최진수가 5분에서 10분 정도 오마리 스펠맨을 맡아준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오늘로 원정 10연전을 마감하는데 나름대로 평탄하게 가고 있다. 물론 한두 경기 더 이겼으면 하는 욕심은 있지만 선수들이 원정 10연전 잘 이겨내 준 듯하다. 오늘 마무리도 좋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안양=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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