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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이자 리더, '삼성의 든든한 기둥' 이정현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1.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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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이정현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이)정현이는 우리 팀의 비빌 언덕이다." 은희석 감독이 이정현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서울 삼성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6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단 9승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은희석 감독 부임 후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 고양 캐롯전에서 패배하기 전까지 3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삼성의 상승세에는 이정현의 존재가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으로 이적한 이정현은 은희석 감독의 믿음 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평균 27분 52초를 뛰면서 12.3득점 2.4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정현의 존재는 승부처에서 빛난다. 팀에 득점이 필요할 때 나선다. 오히려 이정현에게 너무 많은 부담이 쏠려서 걱정일 정도다. 은희석 감독은 "항상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이다. (김)시래가 혼자 팀을 끌고 오다가 (이)정현이가 오면서 시너지 효과, 체력 안배를 기대했다. 어린 선수들과 백업 선수들이 어느 정도 버텨주지 못하면 정현이 혼자 과부하가 될 수 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은희석 감독은 이정현의 비시즌부터 몸관 리에 힘썼다. 조금이라도 부상이 있으면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줬다. 출전 시간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은희석 감독은 "정현이는 올 시즌 삼성의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야 한다. 삼성이 리빌딩 중인데 마냥 어린 선수들만 투입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베테랑의 존재는 반드시 필요한데 정현이가 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 대신 다치면 절대 안 된다(웃음)"고 빋음을 보였다.

지난 2시즌 동안 이정현의 퍼포먼스는 다소 아쉬웠다. 노쇠화가 왔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하지만 삼성에서 보여주는 존재감은 전성기 못지 않다. 이원석, 이매뉴얼 테리를 살려주는 것도 이정현의 몫이고 경기 중에 리더로서 선수들을 다독이는 역할도 한다. 

은희석 감독은 "제가 수비를 워낙 강조하고 있는데 정현이도 최근 수비에서 에너지를 쏟고 있다. 그런 모습들이 동생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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