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세터 안혜진, 잘하면 출전할 수도"

[사전인터뷰]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세터 안혜진, 잘하면 출전할 수도"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1.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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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사진=KOVO)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세터 안혜진이 시즌 첫 출전을 준비 중이다.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펼쳐진다. 

현재 GS칼텍스는 2승 2패를 기록하며 승점 7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굳건한 1위 현대건설을 잡기 위해서라도 이날 흥국생명을 반드시 잡고 상위권으로 도약해야 한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모마를 제외하고는 국내선수들이 부진하다. 페퍼저축은행전을 제외하고 국내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적이 없다. 차상현 감독 역시도 이에 대해 공감했다. 

차 감독은 "전반적으로 상대 높이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두 자릿수 득점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도 있지만 경기 컨디션이 안 올라왔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세터들이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한 과정이라고 본다"며 "그럼에도 두 자릿수 득점이 나와야하는 건 분명하다. 4~5세트까지 갔다면 두 자릿수 득점이 나왔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세터 안혜진이 올 시즌 첫 출전을 준비 중이다. 안혜진은 왼쪽 어깨 부상으로 앞선 4경기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차상현 감독은 "잘하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전체적인 훈련은 다 참여했다. 상황에 따라 투입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상황에 맞게끔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을 할 때 B코트에서만 했다면 지금은 A코트로 넘어와서 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권민지가 아니라 유서연이 들어간다. 앞선 현대건설 전에선 높이가 없으면 힘들 수 있겠다 생각해서 포지션을 변경했다. 시즌은 길기 때문에 기존에 하던 대로 스타팅 구성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장충=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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