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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울린 김한별, BNK 승리 이끌다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1.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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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맞대결에서 BNK 김한별(가운데)이 미소 짓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김한별이 친정팀 삼성생명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부산 BNK의 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4-62로 승리했다.

BNK는 지난 5일 부천 하나원큐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3위(2승 1패)를 유지했다. 반면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했던 삼성생명은 시즌 첫 패의 쓴맛을 보여 공동 1위에서 2위(3승 1패)로 내려앉았다.

이날 BNK 승리의 일등공신은 바로 김한별이다. 친정팀을 상대한 김한별은 이날 22득점 13리바운드 5스틸을 작성하며 활약했다. 이와 함께 이소희도 22득점, 안혜지는 20득점 1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총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26득점, 강유림이 17득점으로 분전했다. 올해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한 키아나 스미스는 BNK 김한별과 안혜지의 압박 수비에 발이 묶이며 WKBL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득점(4득점)에 그쳤다.

김한별은 경기 시작 1쿼터부터 펄펄 날았다. 1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삼성생명을 따돌렸다. 후반전에도 김한별, 이소희가 활약을 이어가며 한때 57-39, 18점 차로 우위를 점하는 등 계속해서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4쿼터에는 김한별과 이소희, 안혜지가 연달아 3점 슛을 꽂아 넣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팀에게 2연승을 선물한 김한별은 2009년 프로로 데뷔 후 지난 2021년까지 줄곧 삼성생명에서 뛰다가 지난해 BNK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농구의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배테랑이다. 

든든한 김한별을 등에 업은 BNK는 오는 11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한은행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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