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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동권리영화제 개막...김겨울·천선란·김중혁 작가 참여
  • 박영선 기자 djane7106@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1.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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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 포스터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아동의 꿈과 우정, 아동 노동과 학대, 가족의 붕괴 등 아동 관련 이슈를 조명하는 '2022 아동권리영화제'(CRFF)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7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8회째를 맞은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 등 아동권리 주간을 맞아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온라인 영화제와 함께 오프라인 팝업 상영관을 운영해 아동 권리에 관한 대중 인식 개선과 공감대 마련에 나섰다.

2022 아동권리영화제는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아동권리’를 대주제로 단편영화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88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만 9세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아동의 꿈과 우정, 성장 등 아동의 주체성이 드러난 작품부터 아동 노동, 학대, 가족의 붕괴 등 다양한 작품이 제출됐다.

이 중 총 6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심사에는 영화 ‘우리들’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과 ‘씨네21’ 이다혜 기자, 3인의 아동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올해 아동 심사위원단에는 작년 영화제 수상작 ‘토마토의 정원’에 출연했던 김푸름 배우가 참여해 목소리를 더했다.

본선에서 선정된 ‘겨울매미’, ‘낮은 목소리’, ‘벌레’, ‘야행성’, ‘호루라기’, ‘혼자 오는 밤’ 등 총 6개의 수상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심사에 참여한 영화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은 “아주 작고 여린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가 세상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었다. 아동의 눈과 귀와 목소리가 되어 진심을 전하는 이 작품들 덕분에, 세계는 한층 더 다정하고 멋진 곳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총평 했다.

또한 씨네21 이다혜 기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작의 수가 늘고 만듦새나 문제의식 면에서 다양성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고 느낀다. 아동의 성장, 상처, 소통이라는 소재를 다루는 창작자들의 세심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으며, 독창성이 빛나는 이야기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오프라인에서 함께 영화를 보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팝업 상영관'도 처음 마련됐다. 서울과 대전, 울산, 대구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팝업 상영관'은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아동의 권리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 '씨네 아동권리 토크' 등으로 구성된다.

유튜버 김겨울, 천선란 작가, 김중혁 작가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인 김겨울 작가와 공상과학(SF) 작가 천선란은 12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팝업 상영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소설가 김중혁과 윤가은 영화감독은 19일 CGV연남에서 관들과 만나 씨네 아동권리 토크를 이어간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마포구 CGV연남에서 진행된다. 올해 신설된 관객상은 16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를 얻은 작품에 관객상을 별도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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