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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바위처럼 단단하게' 조동현 감독, "수비가 잘 된 경기"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1.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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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준 현대모비스가 연패 위기를 넘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81-64로 승리했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아바리엔토스가 빠져서 수비에서 적극성, 로테이션, 수비에 대해 강조를 하고 나왔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수비적인 것들이 잘 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함지훈의 역할이 중요했던 경기였다. 그는 "앞선이 어리다보니까 (함)지훈이가 볼 핸들러 역할을 해줘야 했다. 미스매치가 나는 부분이 있어서 포스트 위주로 공략을 하려고 했는데 잘 해줬다"고 말했다.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함지훈의 활약은 여전하다. 조동현 감독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함지훈 선수가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다.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저스틴 녹스와 게이지 프림 모두 과격한 반응을 보이는 등 어수선했다. 조 감독은 "54경기를 하다보면 이런 저런 경기가 있다. 선수들에게 강조를 한 부분이 외적인 부분에 대해선 내가 제어를 할 테니 경기에만 몰입 하라고 했다. 사람인지라 강점적인 부분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잘 얘기를 해야 한다"라며, "게이지 프림은 워낙 승부욕이 넘치는 선수다. 잘 잡아가는 중이다. 컵대회 이후 잘 잡혔다고 생각을 했는데 최근 좀 아쉽다. 심판 판정은 누구나 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본인도 스스로 알고 있다. 미팅을 통해서 잡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짧은 시간만 소화한 이우석에 대해선 "컨디션이 별로인 것 같다. 어수선한 농구를 해야한다. 가야할 방향에 아쉬운 것 같았다. 다른 선수들이 워낙 잘 해줬다"고 전했다.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승리를 따냈다.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일까. 조동현 감독은 "공격에서 플레이메이커가 있다는 것은 좋다. 하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있을 떄와 없을 때의 가장 큰 차이다. 투맨 게임에서 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도 현대모비스의 농구는 수비가 확실히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후 원정 연정을 이어가고 있다. 홈 개막전인 오는 19일까지 원정 10연전을 치러야 한다. 이제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조동현 감독은 "지친 부분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일정도 타이트하고 원정 연전이다. 선수들에게 미안한 부분도 있다. 경기 중간에 제가 질책을 많이 하는 편이다. 제 생각이 맞는 지 안 맞는 지 모르겠지만 어린 선수들만 모아 놨다고 리빌딩이 되는 것이 아니다. 저를 포함에 두 세배 이상 노력을 해야 리빌딩이 되는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질책을 할 땐 하면서 끌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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