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리바운드 하위권' 은희석 감독, "자존심이 상한다"

[사전인터뷰] '리바운드 하위권' 은희석 감독, "자존심이 상한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1.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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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달라진 삼성이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다. 

서울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 전 은희석 감독은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의 결장에 대해 "선수들에게 '우리는 아바리엔토스와 경기를 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줬다. 우리는 현대모비스와 싸우러 온 것이고 삼성 선수로서 우리의 농구를 하자고 말했다. 아바리엔토스가 확실히 영향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은희석 감독 부임 후 삼성은 탄탄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조우성, 이호현 등 백업 자원들이 뒤를 잘 받쳐줬다. 은희석 감독은 "희한하게 비시즌 동안 부상없이 보낸 선수들은 시즌에 들어가면 조그만 것이라도 달라진다. (이)호현이, (조)우성이가 안 다치고 비시즌을 잘 보냈다. 그러니까 보상이 오는 것 같다"라며, "백업 선수들이 탄탄해야 우리 삼성이 좋아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삼성은 평균 35.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러있다. 이에 대해 은희석 감독은 "자존심이 상한다. 리바운드 강조를 많이 했고 올 시즌 가장 집중했던 부분이다. 아쉽다. 리바운드를 장악해야 경기를 이길 수 있다. 제공권 장악이 공격에선 횟수를 늘려주고 수비에서는 상대의 공격 기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시즌 초반이고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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