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충남 이전’ 전국민 공감대 확산 나선다

‘육사 충남 이전’ 전국민 공감대 확산 나선다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2.10.3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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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 추진위, 4차 실행위원회 열고 육사 이전 공감대 확산 및 반대 목소리 대응방안 논의

범도민 추진위 제4차 실행위원회 모습
범도민 추진위 제4차 실행위원회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육군사관학교 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일부 육사 이전 반대 목소리에 강력 대응하고, 이전에 대한 전국민 공감대 확산 활동에 나선다.

추진위는 31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전국민 공감대 확산 방안과 국방부 등 일부에서 나오는 반대 목소리 대응책을 논의했다.

먼저, 육사와 국방부 등 국방 관련 기관에서 1인 시위와 대형 집회를 열어 육사 충남 이전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기로 했다.

또 전국 곳곳에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설명회, 간담회 등을 개최해 육사 이전의 당위성과 전국민이 이전에 공감할 수 있도록 활동한다.

이를 통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확정한 지역 공약을 반대하는 육군본부와 국방부를 비판하며, 충남 유치를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국방안보 특별위원회(국방전문가 확보 및 도 국방 관련 정책 추진 자문)와 추진위 지원 조례 제정 등 행정체계를 마련해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1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육사 충남 이전 및 유치’를 위한 국회정책토론회에 추진위의 참석을 요청했다.

도는 국회정책토론회에서 육사 이전 추진 로드맵 수립 및 이전 당위성을 전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학술연구 및 실행위원회 운영, 각 지역 시민단체와의 접촉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육군 및 국방부 등 군 관련 인사들을 설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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