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을 기증하고 타인을 위한 생명 나눔 함께해요

제대혈을 기증하고 타인을 위한 생명 나눔 함께해요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0.31 17:00
  • 1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출산 따른 공급 부족… 출산 앞둔 산모에 제대혈 기증 장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제대혈 기증 홍보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대혈 공모전 최우수상.
제대혈 공모전 최우수상.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대혈 기증 홍보 UCC 공모전은 저출산에 따른 제대혈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을 앞둔 산모의 제대혈 기증을 장려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대혈 기증홍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전에는 총 13건의 영상이 접수되었으며, 내부 평가위원 및 제대혈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공모작 9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 입상 6건)을 선정했다.

당선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 상장과 함께 상금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입상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관리원 누리집 및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공식 인스타그램, 보건복지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정영기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제대혈 기증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져서 백혈병 및 난치병 환자들에게 귀중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기증해주신 소중한 제대혈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양질의 제대혈을 안전하게 공급하여 치료법 개발 및 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2021년 우리나라는 56,206(Unit)의 제대혈을 산모로부터 기증받아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900여 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나누어줬다.

현재 약 5900명의 환자들이 조혈모세포이식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들의 질병치료와 의학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국민들의 제대혈 기증 참여가 필요하다.

제대혈 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담당산부인과 의사에게 기증의사를 밝히거나, 제대혈은행에 직접 연락하거나 기증제대혈은행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