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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현장] 아반도, 첫 출전에 보여준 빛과 그림자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0.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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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수원 KT의 경기, KGC 렌즈 아반도 덩크슛 시도 (사진=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아반도는 정규 시즌 첫 데뷔전에서 장단점을 동시에 보여줬다. 

안양 KGC는 3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1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 KT를 70-68로 이겼다. 

이날은 KGC가 올 시즌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렌즈 아반도의 정규리그 첫 데뷔전이었다. 선발은 아니었지만 엔트리에 포함됐던 아반도다.

개막 직전 통영에서 열린 KBL 컵대회에서부터 아반도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반도는 시즌 개막 이후 부상으로 6경기를 결장했다. 

1쿼터 1여 분을 남기로 배병준 대신 교체투입된 아반도는 변준형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후 중거리슛을 쏘아 올리며 정규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아반도는 총 10분 22초 뛰며 6득점 4리바운드를 작성했다. 

특히 아반도는 코트를 넓게 활용하여 슛 찬스를 만들어냈다. 상대의 밀착 마크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탄력을 이용한 미들슛 성공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자신의 장점인 탄력과 타이밍 빠른 슈팅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존재했다. 팀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나 파울을 하는 모습에서 실수가 나왔다. 또 3쿼터에는 무리한 돌파를 이어가다가 KT에게 볼을 빼앗기기도 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아반도에 대해 "아반도를 끌어 올리려고 했다. 자신의 플레이를 하는 데 약간 욕심이 있던 듯하다. 우리는 팀플레이 위주다. 본인의 장점을 살리면서 팀에 녹아들 수 있게 이야기를 많이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종 역시 "개인 능력은 인정한다. 기술이나 밸런스, 탄력 등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라면서도 "오늘 경기는 첫 경기에 어린 선수다. 조금 급한 마음이 생길 수 있다. 아쉬운 부분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미팅을 통해서 얘기해야 할 것 같다"라고 아반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첫 경기에서 극명한 장단점을 보여준 아반도는 KGC의 바람처럼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안양=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3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수원 KT의 경기, KGC 렌즈 아반도 백코트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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