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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발전연구소,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 제주 전지훈련 성료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0.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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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실시한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 제주도 전지훈련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이 제주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전지훈련은 다문화 어린이에 꿈과 희망을 심는 '어글리더클링'(Ugly Duckling) 프로젝트, 용산청소년센터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인 '용산구 다문화 청소년 제주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나이지리아, 멕시코, 한국, 중국, 일본 등 5개국으로 구성된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 선수 15명과 학부모 등 총 24명이 참가했다.

어글리더클링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정한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다문화 희망프로젝트다. 협동 스포츠인 농구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올바른 가치관, 건강한 신체, 자신감을 향상시켜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로서 함께 살아가는 융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3일간 실시된 올해 전지훈련에서는 체력테스트, 현지 농구클럽과의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더 큰 꿈과 자신감을 키웠고, 경기 후에는 제주도의 자연유산 탐방, 해양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지훈련을 마친 한아웨주드(나이지리아) 군은 "한국 친구들 너무 친절하고 따뜻했다. 제주도도 너무 예쁘고 농구연습 후에 친구들과 먹은 밥도 정말 맛있었다. 나중에 가족들과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다문화·유소년농구대회를 개최, 우승팀들에게 해외여행을 통한 문화체험 및 스포츠 행사를 펼쳐왔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멈췄었다. 

연구소는 이번 제주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연말부터는 스키캠프, 농구단 전지훈련 등 농구단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소장은 "어글리더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전지훈련이 5개국 다문화 선수들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용산청소년센터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 됐다"라며, "어릴적 농구로 꿈과 희망을 키운 오바마처럼, 농구를 매개로 소외계층과 다문화 어린이들이 서로 이해 협력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게 다양한 희망프로그램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중이다. 아동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한 신체 발달이 목적이다.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 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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