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연패 탈출' 유도훈 감독, "수비 변화가 잘 이뤄졌다"

[현장인터뷰] '연패 탈출' 유도훈 감독, "수비 변화가 잘 이뤄졌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0.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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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사진=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가스공사아 연패에서 탈출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92-83으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캐롯은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요즘 경기를 보니까 상대가 이정현, 한호빈, 전성현까지 쓰리 가드 운영을 승부처에서 하더라 좋은 경기력이 안 나오는 방법을 연구했다. 포워드에 큰 선수를 넣고 스위치 수비나 여러 가지를 준비했다. 더 맞춰야 하지만 이번 경기는 잘 됐다. 살아있는 패스가 얼마나 나오느냐, 파울 트러블에 걸리지 않고 잘 플레이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차바위가 돌아왔을 때 원가드 활용 방법, 리바운드에 대한 준비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개막 이후 부진했던 머피 할로웨이도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 유도훈 감독은 "머피 할로웨이 다리를 보면 큰 상처가 있다. 비시즌에 잔디를 깎다가 베여서 두 달 동안 꼼짝 못한 상태에서 입국했다. 몸이 올라오면 포워드 라인의 농구, 유슈 은도예와는 가드 중심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도훈 감독은 "이태원 참사가 있었다.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저도 자식이 있다. 오늘은 힘을 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고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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