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외곽 견제' 유도훈 감독, "정현·호빈·성현 동시에 터지지 말아야"

[사전인터뷰] '외곽 견제' 유도훈 감독, "정현·호빈·성현 동시에 터지지 말아야"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0.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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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사진=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유도훈 감독이 캐롯의 외곽을 견제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0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국가스공사는 1승 4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전성현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정현과 한호빈도 슈팅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수비가 흔들리는 것 같다. 세 선수가 동시에 안 터지길 바란다"라며, "(차)바위가 오면 수비가 정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공격력이 너무 떨어진 상태다. 유 감독은 "(이)대성이는 스코어러다. 그러면서 가드 역할도 같이 해주고 있다. 모든 선수가 대성이만 바라보고 있으니 과부하가 올 수 있다. (정)효근이, (이)대헌이가 공수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 흔들 수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 상대가 대성이를 사이드에 모는 수비를 할 경우, 머피 할로웨이의 포스트업이나 벨란겔과 대헌이의 2대2 플레이가 반대편에 나와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차바위 부상에 이어 이원대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정효근과 이대헌이 함께 뛰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유도훈 감독은 "정효근은 무릎 십자인대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초반부터 25~30분 뛰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차)바위도 부상이고 (이)원대도 나갔다. 효근이도 3번으로 뛰는 모습이 빨리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도훈 감독은 "3점슛 시도가 너무 없다. 살아있는 패스가 나와야 한다. 외곽 찬스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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