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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옐레나 쌍포 가동' 흥국생명, 인삼공사 꺾고 개막 2연승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0.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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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의 1라운드 맞대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김연경이 가세한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지난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20, 25-18)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개막 2연승에 성공하며 강력한 우승후보 현대건설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을 6위로 마치며 아쉬운 성적을 냈던 흥국생명은 '배구황제' 김연경이 복귀하며 날개를 달았다. 시즌을 앞둔 미디어데이에서도 많은 사령탑들이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과 여름 컵대회 정상에 오른 GS칼텍스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기도 했다. 

부담이 될 법도 했지만, 흥국생명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지난 25일 홈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개막전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둔데 이어, 이날 인삼공사전 마저도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손쉽게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김연경의 쌍포에 김미연을 조커로 활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김연경이 54.55%의 높은 공격 성공률과 14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옐레나도 친정팀을 상대로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29일 기준 여자부에서 올 시즌 개막 이후 2경기서 2승을 챙긴 팀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뿐이다. 두 경기에서 한 세트를 빼앗긴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또 다른 우승후보 GS칼텍스는 지난 27일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3위에 자리했다. 

공교롭게도 흥국생명은 내달 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김연경이 가세한 흥국생명과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현대건설 중 어느 팀이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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