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야구
키움, LG 꺾고 3년 만에 KS 진출… 창단 첫 우승 도전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0.30 13:10
  • 댓글 0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2사 키움 푸이그가 솔로 홈런을 쳐낸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LG트윈스를 제압하고 3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키움은 지난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LG를 4-1로 누르고 KS 티켓을 따냈다. 

이날 대결은 지난 1차전 선발투수들의 재대결로 펼쳐졌다. LG 케이시 켈리와 키움 타일러 애플러는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다. 피로감이 아직 남아서일까. 1회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1회 초 1사에서 박해민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를 쳤고, 이어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LG가 먼저 선취점을 따냈다. 그러나 키움 역시 1회 말 곧바로 박준태와 이정후, 김혜성의 연속 3안타를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1-1 균형을 깬 건 푸이그였다. 푸이그는 3회 말 2사에서 켈리의 시속 138km 슬라이더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애플러는 6회까지 1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켰다. 7회 초에는 최원태가 마운드를 이어받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키움은 7회 말 상대 필승조인 정우영을 흔들며 추가점을 뽑았다. 7회 말 대타 이용규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이정후가 상대 투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정우영은 본인 앞에 떨어진 이정후의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후속 타자 김혜성이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푸이그가 1사 1·3루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를 뽑아내며 3-1로 점수를 벌렸다. 

LG는 마운드를 마무리 투수 고우석으로 교체했지만 키움은 계속된 1사 1·3루 찬스를 살려냈다. 김태진이 고우석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4-1로 달아났다. 

8회 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가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내주며 1사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뒤이어 등판한 김동혁이 채은성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키움 김재웅이 9회 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김재웅은 PO 2~4차전에서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챙겼다.

이로써 1차전 패배 후 내리 3연승을 거둔 키움은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KS에 올라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1위 SSG 랜더스와 키움이 벌이는 한국시리즈 1차전은 내달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막을 올린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혜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