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핑크퐁과 가을 인생사진 찍어볼까

초대형 핑크퐁과 가을 인생사진 찍어볼까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0.25 09:5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6일까지 서울공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단풍이 물든 가을날, 일상을 벗어나 잠시 나들이를 떠나고 싶지만 멀리 가긴 힘들다면, 가까운 서울의 공원에서 ‘핑크퐁’과 단풍을 즐겨보자.

핑크퐁 댄스파티 공연 (북서울꿈의숲)
핑크퐁 댄스파티 공연 (북서울꿈의숲)

서울시가 서울홍보대사인 글로벌 캐릭터 ‘핑크퐁’과 함께 공원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내달 6일까지 운영한다.

9미터가 넘는 초대형 핑크퐁이 지난 5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처음 나타나 닷새간 시민들을 만났고, 12일에는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으로 자리를 옮겼다. 두 곳의 공원에서 10일간 4만여 명의 시민이 핑크퐁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연신 사진을 찍을 만큼, 공원 내 전시된 초대형 핑크퐁의 모습은 이색적인 볼거리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핑크퐁을 만난 시민들의 인증사진이 1500건 이상 올라와, 아이와 나들이 갈 곳을 찾는 엄마아빠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5일, 16일 오후에는 ‘핑크퐁 댄스파티’ 공연이 열려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 일대가 어린이들의 열광적인 호응으로 들썩였다. 귀에 맴도는 멜로디와 따라하기 쉬운 안무로 인기가 높은 핑크퐁 율동체조를 튼튼쌤과 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 신나게 노래하며 춤추는 시간을 가졌다. ‘핑크퐁 댄스파티’는 오는 29일과 30일에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강풍이나 폭우 등 기상 상황 악화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서울의공원 누리집 또는 핑크퐁 국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되는 행사 진행 여부를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행사를 주관한 더핑크퐁컴퍼니 이승규 부사장은 “핑크퐁 서울 공원 대탐험 행사에 많은 서울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더핑크퐁컴퍼니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일상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금세 쌀쌀해진 날씨에도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서울의 공원이 시민 여러분께 휴식과 활력, 즐거움을 드리는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