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드림' 인순이 유회승, 아바와 함께 탄생시킨 '스페셜 무대' 눈길

'아바드림' 인순이 유회승, 아바와 함께 탄생시킨 '스페셜 무대' 눈길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2.10.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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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가수 인순이와 엔플라잉 유회승이 '아바드림'을 물들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TV CHOSUN '아바드림(AVA DREAM)'에서는 새로운 '드리머'로  사람들을 조종하는 인형술사 '실리아'와 늙지 않는 소년 '플라이'가 등장했다.  

먼저 '실리아'의 아바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드리머'의 큰 키와 돋보이는 유연성, 건강미 넘치는 보디라인이 '드림캐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려운 안무도 척척 소화하는 모습이 아이돌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개다리춤과 사용하는 어휘는 '실리아'의 나이를 의심하게 했다. 

'실리아'의 육성 힌트가 공개되고, 폭발적인 성량과 남다른 하이 텐션을 근거로 이은미, 김혜연, 마마무 화사, S.E.S. 바다, 소찬휘, 김현정, 김연자 등 다양한 이름이 거론됐다. 하지만 '실리아'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가수 인순이였다. 

인순이는 선곡도 파격적이었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선곡해 노래와 랩, 댄스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무대를 완성했다. '드림캐처'와 서포터즈(방청객)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인순이의 부스트업 무대를 즐겼다. 

인순이는 "앞으로 새로운 물결이 시작되는데 너무 궁금했다. 어떤지 알아야 내가 하든지 말든지 할 것 아니겠느냐"라며 '아바드림'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하게 되면 적당히는 안 한다. 제작진이 '피 땀 눈물' 할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기에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연습을 했다"라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실리아'에 이어 '플라이'가 등장했다. '플라이'의 육성 힌트를 듣던 woo!ah!(우아!) 나나는 "목소리나 창법이 요즘 아이돌 느낌이 난다"라고 확신했다. 이어 김현철과 이진호가 '플라이'는 가창력을 많이 보여주는 입이 큰 아이돌이라고 추리했다. 이에 나나는 엔플라잉의 보컬 유회승이 '플라이 팬'일 것이라고 추리했다. 

나나의 예상대로 '플라이'는 유회승이었다. 유회승은 15&의 'I Dream'으로 부스트업 무대를 꾸몄다.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황홀함마저 느끼게 했고, 유회승과 '플라이'의 아름다운 화음이 촉촉한 감성을 담아냈다. 

유회승은 "어릴 적 부모님이 가수라는 내 꿈은 반대하시던 그런 상황이 노래 속 가사와 맞아떨어져 마음에 크게 와닿았다"라며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아바드림'에서 그 꿈을 이루게 됐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지난주 성별과 상식을 뛰어넘는 짜릿한 반전을 선사한 업텐션 선율과 알리는 컬래버레이션 '아바팅'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두 사람은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를 선곡했고, 무대를 두 사람의 뜨거운 열정으로 채웠다.

한편, TV CHOSUN '아바드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또한 유회승과 '플라이'가 함께한 'I Dream'의 음원이 오늘(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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