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두경민의 부활' DB, SK 꺾고 2연승 질주

'MVP 두경민의 부활' DB, SK 꺾고 2연승 질주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0.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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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두경민 (사진=KBL)
원주 DB 두경민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DB가 두경민의 활약 속에 2연승을 질주했다.

원주 DB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92-83으로 승리했다. DB는 2연승을 달렸다. SK는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DB는 두경민이 27점 3점슛 7개로 맹활약했다. 레나드 프리먼은 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8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김선형은 16점 7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두경민을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SK가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플로터와 함께 골밑에서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DB도 반격에 나섰다. 초반 공격이 다소 답답했던 DB지만 이후 두경민과 강상재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추격에 나섰다. SK는 허일영과 송창용의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1쿼터를 21-14로 마쳤다.

2쿼터에도 SK의 공격은 이어졌다. 김승원의 골밑 득점과 함께 김선형이 중거리슛을 터뜨렸다. DB는 두경민과 에르난데스, 알바노가 차례로 공격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SK도 송창용까지 나서며 반격했다. DB는 박인웅의 3점포와 프리먼의 골밑 활약으로 흐름을 살려갔다. 알바노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SK도 워니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맞섰다. SK는 2쿼터를 2쿼터를 43-36으로 끝냈다.

3쿼터 초반 DB의 반격이 시작됐다. 두경민이 이끌었다. 속공을 이끌었고 3점슛까지 터뜨렸다. 프리먼의 덩크슛까지 터진 DB는 순식간에 점수차를 좁혔다. 두경민이 살아나면서 DB의 공격력도 함께 좋아졌다. 프리먼과 김종규까지 가세했다. SK는 워니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반적으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DB는 두경민의 3점슛까지 이어졌다. DB는 3쿼터를 65-60으로 마무리했다.

DB의 흐름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강상재와 최승욱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SK는 김선형이 반격에 나섰지만 외곽 수비가 아쉬웠다. DB는 두경민이 다시 한 번 3점포를 가동했따. 에르난데스도 골밑에서 분전했다. 알바노까지 나선 DB는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리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원주=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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