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정리 나선 KIA, '은퇴' 나지완 포함 포수 이정훈 등 14명 방출

선수단 정리 나선 KIA, '은퇴' 나지완 포함 포수 이정훈 등 14명 방출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0.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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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KIA 타이거즈와 kt위즈의 경기. 6-2로 패한 KIA 선수들이 굳은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KIA 타이거즈와 kt위즈의 경기. 6-2로 패한 KIA 선수들이 굳은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IA타이거즈가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KIA는 23일 "투수 박진태·서덕원·최용준, 포수 이정훈, 외야수 류승현 등 5명의 선수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포수 이정훈이다. 이정훈은 공격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포수다. 올 시즌 2군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81경기에서 출장해 타율 0.348 3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452 장타율 0.490으로 수준급이었다. 올 시즌 1군에서는 총 6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거포형 포수로 육성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KIA에 포수 자원이 많아지며 이정훈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한편, 현역에서 은퇴한 나지완 역시 재계약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 KIA는 투수 박대명, 손진규, 옥준호, 이준형과 내야수 김창용, 박수용, 외야수 백도렬, 이인한에 대해선 KBO에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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