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화이글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투수 신정락이 새 둥지를 찾았다.
롯데는 17일 "2023시즌 선수단 재편 등을 위해 투수 신정락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선수 생활의 기로에 놓였던 신정락은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신정락은 지난 2010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G트윈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으며 올 시즌까지 뛴 뒤 방출됐다.
통산 313경기에 등판해 23승 26패 31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5.28을 올린 신정락은 올 시즌엔 44경기에서 2승 1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8위로 마감한 뒤 선수단 재편 작업에 한창인 롯데는 "베테랑 투수인 신정락이 사이드암 투수로 구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