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자료, 원격으로 분석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자료, 원격으로 분석한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0.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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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범위·이용 인원 확대 등 지속 발전 추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질병관리청은 원격 자료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연구자들에게 국민건강영양조사 비공개 학술자료 및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자료(이하 연계자료) 분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원격 자료분석시스템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국민건강영양조사 비공개 학술자료 및 사망원인통계 연계 자료 분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원격 자료분석시스템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국민건강영양조사 비공개 학술자료 및 사망원인통계 연계 자료 분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 중 개인식별 정보 포함 자료와 타 기관 통계 연계자료 등은 질병관리청을 직접 방문해서만 분석이 가능했으며, 이상의 자료는 개인 식별 가능성이 있어 일정 신청 절차를 거쳐 승인을 받은 경우에 한해 질병관리청 내 학술자료처리실 내에서만 분석할 수 있었다.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 통계자료를 활용한 연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질병관리청을 직접 방문하여 자료 분석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자료 이용 활성화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번 국민건강영양조사 원격 자료분석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연구자들이 질병관리청에 방문 없이 자택이나 연구실 등에서도 원격으로 접속하여 분석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기존에는 예약일 당일만 분석 가능했으나, 원격으로 분석할 경우 최장 7일 동안 이용할 수 있어 충분한 연구기간이 부여되며, 동시에 자료 분석 가능한 인원도 10명까지 확대된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원격자료분석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구 신청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활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격으로 분석 가능한 자료 범위와 이용 가능 인원을 확대하는 등 원격 자료분석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격 자료분석시스템 사용 신청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연구제안서 심의를 거쳐 승인된 제안서에 대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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