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KGC기 상무를 제압하고 컵대회 1승을 챙겼다.
안양 KGC는 5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예선 경기에서 상무에 90-73으로 승리했다. KGC는 스펠맨이 22득점 6리바운드, 아반도가 19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성곤도 11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렌즈 아반도가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다만 점수가 벌어지니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하지 않고 리바운드에 가담하지 않는 등 문제를 보였다. 선수들에게 지적해야할 점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모션 오펜스가 생소하다보니 선수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었다. 다시 전달하고 더 팀을 강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아반도는 스펠맨 다음으로 많은 1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김 감독은 "아반도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넘어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속공에 참여하고 미들슛을 하기도 했다. 슈팅 가드다 보니 오늘 슈팅으로 자신감을 찾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통영=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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