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초대 받은 임성재·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우즈 초대 받은 임성재·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0.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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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재가 타이거 우즈의 초대를 받아 김주형과 함께 오는 12월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사진=임성재가 타이거 우즈의 초대를 받아 김주형과 함께 오는 12월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임성재와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초대를 받아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5일(한국시간) 자신들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설 17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 출전 명단 중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주형이 포함됐다. 임성재와 김주형이 이 대회에 출전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과 함께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샘 번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북아메리카 북대서양에 위치한 섬나라 바하마에서 열린다.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 20명만 출전해 관심이 집중된다. 아울러 이벤트 대회임에도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게 특징이다.

이번에 발표된 17명 가운데 임성재(18위)를 포함한 16명은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최정상급이며,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도 6명에 달한다. 

김주형의 경우 세계랭킹 21위로 초청받은 17명 중 가장 순위가 낮지만, 프레지던츠컵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우즈가 마음을 뺏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머지 3명은 나중에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즈 본인의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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