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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뛰는 황선우, 고등부→일반부 2연속 5관왕 도전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0.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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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년 전국체전에서 남자 고등부 5관왕에 올랐던 황선우가 올해 전국체전에는 일반부로 출전해 2년 연속 5관왕 및 MVP에 도전한다. /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지난해 전국체전서 남자 고등부 5관왕에 올랐던 황선우가 올해는 일반부로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 싹쓸이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오는 7일부터 일주일간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강원도청 소속으로 출전한다. 황선우가 출전하는 수영 경기는 8일부터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황선우의 2년 연속 전국체전 5관왕 달성 여부다. 그는 서울체고 재학 중이던 작년 전국체전에서 남자 고등부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 기자단 투표를 통해 대회 MVP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지난 대회에서는 단체전 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와 함께 개인 경기에서 주 종목이 아닌 자유형 50m와 개인혼영 200m에 나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던 황선우다.

특히, 개인혼영 200m의 경우 1분 58초 04로 터치패드를 찍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4년 박태환이 세운 2분 00초 31로 무려 7년 3개월 만에 나온 새 역사였다. 또 황선우는 박태환의 기록에서 2초 27이나 단축하면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분 내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는 9일 남자 일반부 계영 800m를 시작으로 10일 자유형 200m, 11일 계영 400m, 12일 자유형 100m, 13일 혼계영 400m 순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두 종목만 뛸 수 있는 개인 경기는 지난해와 달리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를 선택했다.

자유형 100m(47초 56)와 200m(1분 44초 47)는 한국 기록을 갖고 있는 황선우의 우승이 유력하다. 또 김우민 등 강원도청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단체전 역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5관왕 달성 여부는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 갈릴 공산이 크다. 계영 400m의 경우 이호준과 지유찬 등이 나설 대구광역시청이 강력한 대항마다.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차례로 100m씩 헤엄치는 혼계영 400m에서는 약점으로 꼽히는 배영 구간에서의 기록이 얼마나 빠르냐가 중요하다.

황선우는 이번 전국체전을 앞두고 강원도청 동료들과 함께 튀르키예 에르주룸 고지대에서 전지훈련에 임하기도 했다. 해발 2100m 고지대에 위치한 현지 수영캠프에서 독일 프로 수영팀과 함께 훈련하며 심폐 능력 및 체력 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 기간 동안 황선우는 하루 1만 2000~1만 3000m씩 수영하고, 코어 훈련을 중심으로 한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했다고.

당시 황선우는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면 기록적인 부분에서 향상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인 미래를 그렸던 바 있다.

한편, 황선우는 이번 전국체전을 마친 뒤 내달 3일 시작될 2023년 국가대표 선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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