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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컵대회] '19득점' 두경민, "팀이 이겨야 개인도 이기는 것"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0.0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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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4차전 경기에서 원주 DB와 전주 KCC의 맞대결에서 DB 두경민 환호 (사진=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에도 매서운 공격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두경민이다.

원주 DB는 4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4차전 경기에서 전주 KCC에게 97-77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두경민은 19분 14초를 소화하며 19득점 5리바운드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두경민은 "지난 경기에서는 졌기 때문에 오늘 더욱 중요한 경기였다.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팀 선수들끼리 조직적인 모습이 잘 나온 듯하다. 그런 부분이 더욱 기뻤다"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경기 20분가량을 소화한 두경민은 "반월판 수술을 하고 복귀한 지 2주에서 3주밖에 안 됐다. 그동안 연습경기에서는 15분 정도 뛰었는데, 컨디션이 괜찮았다. 그래서 감독님과 오늘 경기 타임을 늘려보자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면서 "지금 컨디션은 한 60%~70% 정도다"경기 시간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또 경기 내내 올 시즌 처음으로 KBL 무대를 밟은 이선 알바노와 소통하면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인 두경민이다. 그는 "알바노가 우리나라에서 농구를 하는게 처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선수가 장점을 발휘하려면 내가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한다"라면서 "내가 지금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해서 알바노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할 때와 리딩을 맏을 때가 나뉜다. 누가 주도권을 가져가야 할 지에 대해서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KCC와의 맞대결은 올 시즌을 앞두고 DB에서 KCC로 이적한 허웅과 그 자리를 메워주기 위해 영입된 두경민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이런 관심에 대해 두경민은 "마음속으로는 허웅의 자리를 메워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허웅은 슈퍼스타로 이 팀에 있었다. 팬들이 보면 굉장히 부족해 보이는 선수가 그 자리를 메우고 팀을 이끌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라며 "근데 매 경기 개인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팀이 이겨야 개인이 이긴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두경민은 "우리가 한 번 무너지면 15점 20점을 쉽게 내어주며 무너진다. 그래서 선수들끼리 미팅도 굉장히 많이 했는데 그런 부분이 이번 컵대회에서 많이 개선된 거 같다. 조금씩 우리 팀 컬러가 나오고 있다. 시즌이 시작될 때는 더욱 팀 장점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팀 장점을 말하기도 했다. 

통영=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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