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드래프트] 1R 세터 강세… 男 7개구단 1R 선발 완료

[KOVO 드래프트] 1R 세터 강세… 男 7개구단 1R 선발 완료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2.10.04 14:43
  • 수정 2022.10.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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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2-2023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사진=KOVO)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2-2023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7구단의 1라운드 7명의 신인선수가 모두 선발됐다.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22-2023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7개 구단 감독들과 코칭 스태프, 34명의 드래프트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현대캐피탈 35%, 삼성화재 30%, OK금융그룹 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 4%, KB손해보험 2%, 대한항공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했다. 우리카드의 2라운드 지명권은 트레이드 보상에 의해 삼성화재가 지명한다. 지난해 10월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에 이강원을 내주는 대신 2022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드래프트 추첨에서 1순위는 행운의 여신은 20% 확률을 가진 OK금융그룹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어 2순위 현대캐피탈, 3순위 삼성화재순으로 결정됐다. 이어서 3순위까지의 공을 제거한 후 후순위 추첨에 돌입했다. 이어진 후순위 추첨에서 4순위는 우리카드가 뽑혔고, 5순위는 한국전력, 6순위는 KB손해보험, 마지막으로는 대한항공으로 결정되며 순번 추첨을 모두 끝냈다. 

이번 1라운드는 세터 포지션이 강세였다. 특히 대졸 선수보다 고졸 선수와 얼리 선수들이 다수 지명됐다.

1차 지명권을 가진 OK금융그룹은 인하대학교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신호진을 지명했다. 키 187cm 몸무게 86.5kg의 신호진은 전국대회에서 활약을 펼치며 수한 리시브, 공격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어 2순위 현대캐피탈은 한양대학교의 3학년 세터 키 190cm의 이현승을 지명했고, 3순위 삼성화재는 홍익대학교 3학년 미들블로커 김준우를, 4순위 우리카드는 수성고등학교의 3학년 세터 한태준의 이름을 호명하며 많은 관계자의 탄성을 자아냈다. 

5순위 한국전력도 고졸선수를 지명했다. 한국전력은 순천제일고등학교 세터 김주영을 호명했다. 이어 KB손해보험은 성균관대학교의 1학년 세터 박현빈의 이름을 호명했다. 1라운드 마지막 지명권을 가진 대한항공은 중부대학교의 리베로 송민근을 지명했다.

청담=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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