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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컵대회] 조상현 감독, "경기 중반은 아쉬워...질책으로 경각심 키워줬다"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0.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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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조상현 감독 (사진=신수정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2전 2승으로 컴대회 출전 팀중 가장 먼저 4강 진출에 성공한 LG지만, 조 감독은 기쁨보다는 보완점을 먼저 꼽았다.

창원 LG는 3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 경기에서 안양 KGC를 상대로 89-69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날 경기까지 컵대회 예선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직후 만난 조상현 감독은 "4강에 진출했다고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진 않다. 시즌을 위해 준비해온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4강 진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뒤이어 조 감독은 이날 경기력에 대해 "경기 중반에는 조금 아쉬웠다. 역전을 허용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프타임 이후에는 약속된 부분이 잘 이루어져서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 감독이 말했듯 2쿼터 한때 KGC에게 리드를 내주기도 했던 LG다. 조 감독은 전반전 종료 후 선수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그는 "절대 날로 먹지 말자라고 이야기했다. 전반전에 리바운드를 8개나 내줬다. 그런 부분을 강하게 질책했다"라면서 "약속된 플레이가 되지 않아 지적을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후반전에 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라고 대답했다.

또 이날 19득점 18리바운드를 작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아셈 마레이지만, 지난 시즌부터 약한 모습을 보였던 자유투에서는 다소 고전하기도 했다. 이에 조 감독은 "자유투 부분에서는 본인도 열심히 연습한다. 코치들과 따로 미팅도 많이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쏴봐야 한다. 자기 루틴을 가지고 연습하다 보면 시즌 때는 더욱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상에서 복귀 후 교체 투입되며 경기에 나섰던 김준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한 조 감독이다. 조 감독은 "(김)준일이가 10점에서 15점 정도를 만들어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볼 뺏는 타이밍도 강조했었다"라면서 "본인은 몸 상태가 좋다고 하는데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 더욱 보완해야 한다. 15점 정도 책임져줬으면 한다. 차후 몸 상태를 보고 길게는 20분 정도를 기용해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통영=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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