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된다

10월 한 달,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된다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9.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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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뷰티먼스’ 개최… 패션·음악 등 ‘K감성’ 총망라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오는 10월 한 달 내내 서울에서만 느낄 수 있는 K감성과 매력을 총망라한 축제가 열린다.

따라하고 싶은 한류 스타들의 메이크업과 전 세계 뷰티산업 동향을 한 눈에 보는 글로벌 박람회부터 서울에 와야만 경험할 수 있는 쉼‧맛‧멋 체험, 전 세계 패션피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K패션 런웨이, 인디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축제까지. 도시 전체가 거대한 축제의 장이 된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4일간 서울 전역에서 ‘서울뷰티먼스(Seoul Beauty Mont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뷰티먼스는 ‘뷰티’의 개념을 화장품‧미용 등 단편적 영역에서 확장, 전 세계적으로 호감도 높은 K컬쳐와 콘텐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체험과 관광 등 다양한 영역과 융합해 “뷰티하면 떠오르는 도시 서울”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서울이 가진 다양한 감성자산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운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뷰티위크’(뷰티)는 물론, ‘서울패션위크’(패션), ‘서울뮤직페스티벌’(음악) 등 서울을 대표하는 대표 축제 총 10여 개의 행사를 10월 한 달간 릴레이로 개최한다. 축제를 계기로 서울의 매력적인 명소와 맛집, 숙박 등 서울관광과도 연계해 서울 전역으로 경제 활력을 확산시킨다.

서울뷰티먼스는 산업(Industry & Trend), 여행‧관광(Travel & Life), 문화(Culture & Play), 3개 분야별로 총 10개 행사로 열린다.

첫째, ‘산업’ 분야에서는 뷰티, 패션, 디자인 등 감성산업을 통합해 뷰티산업의 외연을 확장한다. 1주차 ‘서울뷰티위크’를 시작으로 2주차 ‘서울패션위크’, 3~4주차에는 ‘서울디자인2022’와 ‘서울반지위크’로 이어지는 행사를 릴레이로 개최해 시너지를 낸다.

둘째, ‘여행‧관광’ 분야에선 서울의 쉼, 맛, 멋을 주제로 한 ‘뷰티트래블위크’와 ‘테이스트 오브 서울’을 열어 서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면서 힐링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서울 주요 상권 참여로 시민과 관광객, 상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셋째, ‘문화’ 분야는 ‘서울뮤직페스티벌’, ‘서울라이트’ 등 서울의 대표 문화행사를 집중 개최해 한류 문화와 뷰티의 상승효과를 낸다. BTS, 오징어게임 등으로 대표되는 K컬쳐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바탕으로 서울의 뷰티산업을 알리고 서울의 도시매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뷰티먼스를 뷰티, 패션, 디자인, 음악 등 서울 고유의 문화, 감성 자산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서울 전역에서 아름다운 감성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키울 것”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를 경험하고, 다양한 기업,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산업발전’의 기회로 활용해 전 세계 뷰티트렌드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뷰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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