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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WC] '세계 최강의 벽은 높았다' 한국, 미국에 대패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9.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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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 박지현 (사진=FIBA)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세계 최강의 벽은 높았다. 한국이 미국에 대패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시드니 슈퍼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조별예선 A조 4차전에서 69-145로 패배했다. 한국은 예선 1승 3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미국과 점수 쟁탈전에서 밀리지 않았다. 한국은 박혜진과 강이슬이 공격을 주도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미국도 에이자 윌슨이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흐름을 가져갔다. 팽팽하게 흘러가는 듯 했던 경기는 순식간에 미국의 분위기로 넘어갔다. 미국은 작전타임 이후 수비를 강화하며 순식간에 몰아쳤다. 한국은 1쿼터를 21-32로 마쳤다. 

이번 경기에서 전력 차를 인정한 정선민 감독은 2쿼터부터 벤치 멤버를 내보내는 체력 관리에 집중했다. 미국은 그 사이 전방위적으로 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 이후 속공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미국은 켈시 풀럼이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도 강이슬, 김소담의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실점이 많았지만 우리의 색깔을 살려간 한국은 2쿼터를 40-68로 끝냈다. 

이후에도 비슷한 양상이 계속됐다. 한국은 중거리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흐름을 이어갔다. 정선민 감독은 쿼터 초반에는 벤치 멤버 위주로 기용하고 중반 이후부터는 주축 선수들을 내보냈다. 박지현이 계속해서 득점을 올렸지만 미국의 기세를 막기는 어려웠다. 

미국을 상대로 컨디션 조절을 한 한국은 27일 푸에르토리코와 8강 진출을 두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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