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플럿코, '오른쪽 등 담증세'로 마운드 조기 강판

LG 플럿코, '오른쪽 등 담증세'로 마운드 조기 강판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9.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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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아담 플럿코. (사진=연합뉴스)
LG트윈스 아담 플럿코.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LG트윈스 아담 플럿코가 경기 시작 직전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플럿코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되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전날인 24일 잠실 한화전에서 에이스 켈리를 내세우고도 타선 침묵으로 0-2로 패했던 LG는 이날 플럿코를 앞세워 역전 우승을 꿈꾸고 있었다. 

그러나 플럿코가 등판 직전 불펜에서 몸을 풀다 오른쪽 등에 담 증세를 느꼈다. 결국 LG는 정상 등판이 힘들다고 판단을 내렸고, 1회 말 LG의 첫 수비에서 SSG 1번타자 후안 라가레스를 상대해 자동 고의4구를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플럿코가 내려가고 LG는 좌완 최성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성훈은 올 시즌 43경기에 등판해 30⅔이닝을 소화했고, 5홀드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 

플럿코는 지난 16일 잠실 kt위즈전에서도 선발 등판했지만, 비가 내려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었다. 당시에도 LG는 자동 고의4구로 주자를 내보낸 뒤 배재준으로 교체한 바 있다.

현재 2위인 LG는 선두 SSG에 4.5경기 차로 뒤지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류지현 LG 감독은 "현 시점에서 연승이 필요하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서 최선을 다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다짐했으나, 초반부터 변수가 발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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