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수구 대표팀, 亞선수권 위해 이탈리아 실업팀과 특훈

男 수구 대표팀, 亞선수권 위해 이탈리아 실업팀과 특훈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9.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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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남자 수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대비를 위해 이탈리아 브레시아팀과 합동훈련 중이다. / 대한수영연맹)
(사진=한국 남자 수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대비를 위해 이탈리아 브레시아팀과 합동훈련 중이다. / 대한수영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남자 수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을 대비하기 위해 이탈리아 실업팀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남자 수구대표팀은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이탈리아 브레시아 실업수구팀과 합동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2022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수영연맹은 오는 1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수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수구 강국 이탈리아의 실업팀인 브레시아팀의 선수 14명과 임원 3명을 초청했다. 대표팀의 선진 수구 기술 습득과 조직력 강화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국제심판 3명도 함께 입촌해 국제대회와 동일한 환경에서 연습경기를 펼친다.

브레시아는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수구 실업리그의 2부 격인 A2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지난 1973년 창립됐으며, 유럽수영연맹 주최 유로컵 우승 4회 기록을 갖고 있다. 또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그리스 남자 수구 국가대표를 다수 배출했다.

특히, 프란체스코 디 풀비오가 활약한 팀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은 올해 아시아수구선수권에서 상위 2위 안에 들 경우 내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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